도요타가 뭇매를 맞느라 정신이 없군요. 다분히 인위적인 측면이 많습니다.
물론, 차량의 결함은 해결이 되어야 하는 정말 기본적인 문제죠, 잘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다보니, 프리우스 모델까지 건들던데...
어제는 렉서스까지 짚고 넘어가고, 암튼 전 분야의 모델이 다 타격을 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미국의 빅3는 일정 정도의 기간을 거친 뒤 재편이 될 것 같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솔직히 빈사상태라고 보시면 되고요...잠깐 동안 반사이익을 얻을 뿐, 그 이상은 기대금물입니다.
포드는 예전보다는 보다 괜찮은 사업역량을 보여줄 것입니다. 가동 정상화의 기로에 가장 먼저 진입할 듯 합니다.
새로운 GM은 무섭게 성장할 것입니다.(구 GM은 아닙니다, 그건 파산절차 후 재 출범이니까요)
도요타를 걸고 넘어지는 표면적, 최우선적 이유는 GM의 신사업부분과 중복되는 부분은 이제 봐주지 않겠다는 말과 다름 없습니다. 미국이 과거에도 도요타의 이런 불량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을까요? 현대자동차는 불량이 없을까요? 유럽의 메이커 혹은 기술력의 독일메이커는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절대로 만만하게 볼 수 없습니다. 자동차의 설계상 문제가 아직까지 큰 문제로 발생하지 않았던 이유는 미국의 절대적인 필요에 의해서 내버려두었던 측면이 강합니다.
미국은 이제 도요타가 가지고 있는 신사업기술을 전부 확보했습니다. 시장을 내어주고 거대한 테스트베드를 운용해왔습니다. GM을 비롯한 미국의 메이커가 가지고 있는 기술은 상용화 직전 바로 전 단계입니다. 오바마의 자동차 산업 육성 정책을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예전의 뉴 아폴로 정책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가올 신세계의 거대한 교통시스템의 프레임을 구축 할 채비를 이미 해 놓았습니다. 지금이이야 말로 미국의 입장에서는 도요타의 발을 걸 시점인 것 입니다.
현대차도 이 기회를 즐기고 있을까요? 즐기긴 개뿔을 즐깁니까, 대내외적으로는 도요타 사태에 대한 반사이익을 얻고 있을 측면이 부각되겠지만,(일례로 그 사이에 주가가 상승을 했군요^^) 아마 자동차 연구소 및 경영전략팀과 영업일선에서는 잠재적 국내 경쟁자인 도요타를 내려 깎기 위해 난리가 났을겁니다. 물론, 그네들의 감추고 싶은 치부를 숨기기에도 더더욱 혈안이 되었겠죠. 아마, 미국이 이제 현대차도 꼬투리를 6~7년내에 필요에 의해 잡아서 족치겠구나 하는 이 생각에 우리의 회장님은 잠을 이루지 못 할 겁니다. 제가 예측하기에 현대차의 품질은 이번 도요타의 리콜사태를 계기로 상당히 향상 될 것입니다. 기회를 놓치는 것은 현명한 경영인의 자세가 아니죠. 치명적 결함이 없는 현대차를 사고 싶다고 마음이 드신 분은 2012년 하반기쯤부터 사시면 될 겁니다. 빅 이벤트가 있어야 글로벌 스폰서가 되고, 체면치례를 할 만한 제품이 나오겠지요. 어제 보니 품질강화를 특별히 지시했다든데, 하루아침에 해결이 되는 문제는 아니죠.
어쨌든, 미국은 기존의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을 다시 한 번 바꾸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폭스바겐그룹이 변화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일본의 스즈키와 함께 손을 잡은 이유입니다.
세계의 자동차 업계가 아주 재미있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과연 누가 차기 시장에서 승자의 여유를 누릴 것인가?
도요타의 문제는 단순히 차량만의 결함 문제는 아니란 것도 회원 여러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경제적,정치적으로 국유본에 의해 너무나도 잘 짜여진 각본입니다. 일본을 재편하는 작업(혹은 길들이기)인 것이지요.
하여간 요즘 느낀 건, 위기는 위기이고, 기회도 위기입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사방이 적이고, 동지가 없는 냉엄한 현실입니다.
이해타산에 의해 손을 잡아도 그 손 아래에는 작은 단검들이 하나씩 숨겨져 있지요.^^
참고로, 제가 주식을 투자할 돈이 있다면 새로 나올 GM주식과 애플 주식 엄청 사 놓을 겁니다.
제가 아는 한, 미국이 여전히 세계 초강대국으로 남아있기 위한 미래변화의 중심축 이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인드라님이 이번 사태는 단기적이고 오바마 정부 내에서만 유효할 것이다-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맞을 겁니다.
제가 거시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다는 점에서는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덧 붙여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댓글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희토류 자원확보의 차원에서 발생한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향후 전개될 하이브리드카, FCEV, 태양광 발전, 친환경 에너지와도 모조리 연계 되어 있습니다.
에너지 발생의 단계를 넘어서, 누가 고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을것인가? 가용자원의 확보를 어디까지 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또한, 다른 시각으로 한 번 보겠습니다. 이번 사태는 제가 느끼기에는 미국이 시도하려는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워낙에 많이 뿌려진 달러의 영향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에는 미국의 자체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가장 적당한 제물, 즉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도요타를 패대기를 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뉴스까지 지켜 본 결과...
거국적인 양국간의 합의(말이 합의이고 일본이 미국과 모종의 거래를 하지 않는 이상)가 있지 않으면 도요타는 한 순간에 날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술의 도요타입니다, 품질의 도요타였습니다. 이렇게 떨궈내는데 버틸 기업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반도체 기술이 지난 몇 년간, 유출되었다는 삼성이 생각이 나더군요, 삼성전자도 10년내에 찍소리 못하고 공중분해 될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 국방부가 발표한 4개년 국방검토보고서에서 주한미군의 전략적 차출이 가능하다라고 말한 것과 전작권에 관해서 더 이상 협상이 없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 무슨 생각이 드셨는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국은 미군을 자출하여 세계경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일어날 미국내의 소요 및 폭동 사태에 대해 준비하려는 것 같습니다. 도요타 리콜 사태를 통해 조금 더 그런 확증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과거 미국인들이 일본차를 불태우던 그런 시절이 생각이 나더랩니다. 물론, 상황도 틀리고 인식도 틀리고 다른 것 천지지만 어떻게든 이용만 하려고 한다면 아주 좋은 구실의 시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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